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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되는 방법

[특별호#1] 왜 배당투자가 중요한가

by Cash Flow Tree Company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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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자료의 저작권은 Cash Flow Tree(본인)에 있습니다.  다른 분들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는 여러분 스스로가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배당투자로 변경하게 된 배경

첫 투자는 도미노피자(DPZ)였습니다.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피자를 좋아해서 샀습니다. 다행히도 장기적으로 꾸준히 올라서 화폐를 축적하는데 기가 막힌 투자였습니다. 또한, 차를 좋아하는 저는 차량 광고, 잡지와 다양한 서적을 접하면서 2040년쯤엔 100% 내연기관차들이 분명 전기차로 탈바꿈 할거란 믿음이 생겼고 이 생각을 한 시점이 2016년 이어서 국내 2차전지 관려 주를 사 모았습니다. 아쉽게도 테슬라의 존재는 몰랐습니다ㅠㅠ 여튼 그렇게 2차전지 관련 국내 회사와 충전기 회사에 투자했고 피터린치의 [월가의 영웅]을 읽고 독·과점을 형성하고 있는 폐기물 회사에도 투자를 했습니다. 심지어 제 인사이트를 친구에게 알려줬는데 2016년도 부터 투자한 그 친구는 수익률이 말도안되는 에코프로의 뉴스 떡상으로 1,500%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했더군요. 후덜덜;;;

 

그런데 국내투자를 하면서 문제가 생깁니다. 바로 국내장과 미국장의 차이점이 현저하게 뚜렷하다는것입니다. 설명을 하면 너무 내용이 길어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시간절약과 오늘의 주제와 벗어나기 때문에 아래 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표에 서술된 장·단점은 제 경험을 바탕으로 느낀점을 작성했습니다.

구분 한국장(100m달리기) 미국장(마라톤)
규모(2022기준) 전세계 자본의 1~2% 전세계 자본의 42~45% 
장점 -전반적으로 단타(트레이딩)에 적합
-운 좋으면 인생역전 가능
-환율방어 가능(단, $가 저평가시)
-기업의 실적과 상관없이 정보(뉴스 등) 잘 포착하면 엄청난 수익률 발생 가능
-장투에 적합
-세계의 돈이 몰리는 시장
-대체적으로 기업의 실적 기반 주가 변동
-국민인식 좋음=시장에 돈이 지속 들어옴
-주주친화적
단점 - 주식조작 상대적으로 쉬움
-국민인식 저조=시장에 돈이 안들어옴
-기업실적에 비례하지 않음
-주주친화적이지 않음=배당도 안해...유상증자에...기업분할...너무 할말 많음;;;
-환율방어 안됨(단, $가 고평가시)
-국장 대비 상대적으로 금액이 높음
-영어가 약하면 접근성이 낮음

특히, 제가 투자했던 국내 전기차 충전소 기업중 과거에 충전기를 만들던 회사가 있었는데 보증금이 끝나는 시점에서 갑자기 화장품 회사로 둔갑한 회사가 있습니다. 이 사건은 저에게 매우 충격적 이었습니다. 이 사건 때문에 국내장에 대한 신뢰도는 바닥을 찍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회사의 경우 피터린치의 [월가의 영웅]을 읽고 독·과점을 형성하고 있는 폐기물 회사에 투자를 했는데 회사의 재무제표 자체는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국내장 특성상 아무도 폐기물에 관심이 없었고 미국의 폐기물 회사 웨이스트메니지먼트(WM)와 비교하면 국내 폐기물 회사는 10년이상 배당도 전혀 없었습니다.(ROE, EBITDA 등 지표는 상당히 훌륭했고 장기적으로는 삼성전자처럼 우상향함. 국내 폐기물 회사 주가 아래 그림 참조) 물론, WM도 과거에 회계조작으로 문제가 있었던 회사입니다. 미국이라고 완벽하고 투명하지 않습니다.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저는 100% 국내장을 정리하게 됩니다.  도저히 제 월급을 국내장에 꾸준히 적립하기엔 계산도 되지 않고 시장이 너무 불투명하단 판단이 들게되었습니다. 물론 일부 2차전지, S&P, 나스닥 연동 ETF는 남겨두었습니다. 저는 별로 일확천금을 바라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도미노피자를 통해서도 느낀거지만 배당주 투자가 정말 황금알을 낳은 투자라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초기에 워런버핏 관련 서적을 읽을때 "배당을 늘리는 기업의 주가가 올라간다"라는 말이 사실상 공감하기 어려웠습니다. 왠만해서는 배당 도 1~5% 내외이다 보니 100만원 투자 하면 고작 연 5만원 받는 투자라고 생각해서 빨리빨리 문화에 특성화 되어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세월아...내월아...처럼 느꼈을 겁니다. 하지만, 배당을 너무 심하게 주는 기업이라면 조금은 의심 해봐야합니다. (리츠, 금융 기업 제외) 사실 주주 입장에서 돈을 받는게 좋긴 하지만, 기업이 성장하려면 CapEx 투자도 어느정도 있어야합니다. 그런데 저도 시간이 지나 어느정도 배당금의 규모가 생기다 보니 이게 진리 처럼 느껴지기 시작하더군요. 아래 표 예시를 통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단리공식 : 원금 * (1+적금이율 * 년수)

복리공식: 원금 * (1+연 성장률/1)^년수

복리+배당 공식: 원금 * (1+연 성장률/1)^년수 + 원금 * (연 배당률) * 년수 

 

사실 복리+배당 공식에서 더 정확하게 하려면 배당금도 복리로 불어나는것으로 계산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비현실적이지만 매우 보수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단리로 계산 했습니다.

 

원금이 100만원입니다. A기업의 연 주식성장(수익)률은 보수적으로 10% 가정하겠습니다. 그리고 말도 안되는 가정이지만 지금 세상에서도 존재하지 않는 연 10%짜리 적금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다시 강조 드리지만 보수적으로 계산하기 위해 추가 납입금도 없고 물가상승률도 제외했습니다. 명목 이자로만 계산했습니다. 단순히 전 재산이 100만원인 사람이 통장에 넣어두고 깜빡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10년후 A에 투자했다면 259만원이 됩니다. 반면 단순 C 적금에 저축을 한 사람은 200만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매년 5%의 배당금을 지급한 B 기업에 투자했다면  289만원을 돌려 받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t=시간이 증가하면 차이는 엄청나게 벌어집니다. 표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듯이, 20년 후에 A는 672만원, B는 846만원 그리고 C는 고작 300만원 입니다. 백분율로 해석하자면 A는 573%증가, B는 746% 마지막 C는 겨우 200%의 수익을 냈습니다. 

 

숫자로만 보아도 배당투자가 훨씬이득인데 왜 배당투자를 안할까요? 제가 보기엔 우리나라 정서상 딱 한가지 이유로 종결되는것 같습니다.

 

"99%가 장기를 기다리지 못하고 동시에 시드머니가 적다보니 배당금 자체가 수익으로 느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저자 존 보글과 워런 버핏이 왜 ETF를 강추하는지 이제서야 이해했습니다. 미국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9~11%정도 나온다고 하니 배당을 주는 ETF를 보유하면 먼 미래에 건강하게만 살아 있다면 어마어마한 부를 손에 쥐게 될것 같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특별호에서 이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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