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스케이프: 폭스바겐의 테스트 결과에 대한 열광을 자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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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제목 : QuantumScape Stock: Curb Your Enthusiasm About Volkswagen's Test Results

원문 공개일자 : Jan. 11, 2024 9:10 AM ET

 

요약

• 퀀텀스케이프의 최근 테스트 결과는 에너지 밀도와 내구성 측면에서 전고체배터리의 잠재력을 보여줍니다.
• 하지만 아직 대량 생산과는 거리가 멀고, 생산 규모를 확대하고 비용 효율성과 품질을 유지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 도요타의 전고체 배터리 기술 발전은 퀀텀스케이프에 상당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배터리 제조업체가 사용하는 다양한 기술의 성공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 전고체배터리가 미래가 될 수도 있지만,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퀀텀스케이프가 이 분야에서 선두로 올라설 확률을 계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퀀텀스케이프 코퍼레이션(NYSE:QS)은 전기차 배터리 기술의 잠재적 파괴자로서의 매력에도 불구하고 제 눈에는 항상 투자할 수 없는 주식이었습니다. 지난 8월, QS 주가가 12.50달러를 넘어섰을 때 저는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근거로 이 주식을 매수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가 전기차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는가?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이 긍정적이면 퀀텀스케이프는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생산 능력을 확장할 수 있는가?
-퀀텀스케이프는 장기적인 경쟁 우위를 누릴 수 있을까요?
저는 이 질문에 대한 합리적인 답을 찾기 위해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 기술 및 업계 상황을 심층적으로 분석했지만 퀀텀스케이프의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이후로 QS의 주가는 3분의 1 이상 하락했으며, 폭스바겐과의 테스트에서 고무적인 결과가 나온 지금이 이 회사에 대한 제 논문을 다시 검토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폭스바겐의 테스트 결과는 희망적이지만, 퀀텀스케이프에 대한 열정은 자제해야 합니다.
이전 글에서 저는 리튬 이온 배터리와 비교하여 전고체 배터리의 잠재적 가치 동인으로 더 긴 주행 거리, 더 짧은 충전 시간, 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강조했습니다. 1월 3일 파워코가 발표한 테스트 결과는 이러한 모든 측면에서 전고체배터리의 매력을 확인시켜 줍니다.

퀀텀스케이프의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는 1,000회 이상의 충전 주기를 달성하고 용량의 무려 95%를 유지하여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내구성을 강조했습니다. 주행거리가 약 500km인 전기차의 경우 이는 총 주행거리 약 50만 마일에 해당합니다. 이는 퀀텀스케이프의 획기적인 성과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오래전부터 준비되어 왔습니다.

 

 

테스트 결과는 업데이트 후 주가가 40% 이상 급등하면서 시장 분위기를 즉시 개선했습니다. 이 테스트 결과는 전고체 배터리의 상업적 중요성을 입증하는 것이기 때문에 놀랍지 않았습니다. 또한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어 타이밍도 적절해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열광을 자제해야 할 한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퀀텀스케이프는 아직 배터리 대량 생산에 근접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폭스바겐이 발표한 보도 자료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테스트된 전고체배터리 셀은 24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따라서 이미 계획된 시리즈 셀에 해당합니다. 이제 양산으로 가는 다음 단계는 제조 공정을 완성하고 확장하는 것입니다.

전고체 배터리 생산을 확대하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몇 가지 장벽이 이 기술의 상용화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에 비해 복잡한 제조 공정으로 인해 전고체 배터리의 비용이 크게 증가합니다.
생산 규모를 늘리려면 적어도 초기 단계에서는 품질이 희생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비용 효율성과 품질을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안전하다고 여겨지지만 대량 생산 환경과 실제 상황에서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언급한 문제는 모든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 제조업체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퀀텀스케이프 투자자로서 모니터링해야 할 몇 가지 회사별 리스크가 있습니다.

첫째,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 제조 부문에서 파이를 차지하려는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도요타 자동차(TM)는 퀀텀스케이프의 선두주자이자 의미 있는 경쟁자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파이낸셜 타임즈는 도요타가 2027년 또는 2028년까지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요타의 한 엔지니어는 회사의 생산 능력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적층 속도 측면에서 우리는 거의 다 왔습니다. 우리는 더 많은 양을 출시하고 품질을 점검할 것입니다.

인도 도요타 키로스카르 자동차의 국가 책임자인 비크람 굴라티(Vikram Gulati)는 오늘 일찍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지금부터 몇 년 안에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차량 판매량 기준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도요타는 미래 세대의 전기차에 동력을 공급할 전고체배터리를 대량 생산한다는 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퀀텀스케이프 투자자들은 도요타에 의미 있는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도요타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전고체 배터리 제조업체는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여 배터리를 만들고 있으며, 현 단계에서는 어떤 기술이 생산 규모를 확장하는 데 더 효과적인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여러 배터리 제조업체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기술을 강조하기 위해 몇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배터리 제조업체 기술 종합표
삼성 : 수상돌기 형성에 대응하기 위해 은탄소 음극을 사용.
하이드로 퀘벡 : 양극으로 사용할 리튬 금속 호일 개발.
퀀텀스케이프 : 리튬-금속 양극과 함께 세라믹 전해질을 사용.
솔리드 파워 : 황화물 기반의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여 다양한 유형의 양극과 호환 가능.
프로로지움 : 세라믹으로 만든 전해질 층에 초점을 맞춘 

위 내용 출처: 일렉트로니카

 

현재로서는 이 모든 회사들이 서로 다른 유형의 기술을 사용하여 전고체배터리 제조 사다리의 정상에 오르기 위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퀀텀스케이프의 기술이 경쟁사보다 앞서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퀀텀스케이프는 예상대로 이 분야에서 선발주자의 이점을 누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회사에 막대한 평판 및 재정적 타격이 될 것이며, 저는 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폭스바겐의 테스트 결과는 의심할 여지 없이 고무적이지만, 이 이야기에는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저는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 제조업체가 직면한 업계 전반의 도전 과제뿐만 아니라, 점점 더 커지는 경쟁 위협과 퀀텀스케이프의 기술이 기대한 결과를 내지 못할 위험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결론
퀀텀스케이프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용화는 아직 먼 이야기입니다. 이 회사가 기껏해야 2030년까지 전고체 배터리를 양산할 것이라고 가정할 때, 투자자들은 도요타가 퀀텀스케이프를 이 기술 상용화의 선두주자로 대체할 위험에 직면해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기술의 매력과 퀀텀스케이프의 진전을 증명하는 최근의 테스트 결과에 고무되었지만,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불투명성을 고려할 때 이 회사에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